안국역 정상 운행 재개… 무정차 통과 해제, 시민 불편 해소

지난 4월 3일,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이 일시 폐쇄 및 무정차 통과 조치를 겪으며 시민들의 큰 불편을 초래했던 가운데, 4월 4일 오전부터 안국역 정상 운행이 재개되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위 및 집회 상황이 종료됨에 따라 안국역 출입구 통제와 무정차 운행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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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하루 만에 무정차 통과 해제

서울시는 3일 오후 보수 및 진보 단체의 대규모 집회와 시위로 인해 안국역 일대 혼잡이 우려되자, 시민 안전을 위해 안국역 1번 출구 등 주요 출입구를 폐쇄하고 지하철을 무정차 통과시키는 조치를 취했었다.

그러나 다행히 시위가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되면서, 4월 4일 첫차부터 안국역 정상 운행이 재개되었고, 역사 내 통제됐던 출입구도 모두 개방되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평소와 같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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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안전 확인 후 조치 해제”

서울교통공사 측은 “경찰과 협조하여 현장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안국역 인근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더 이상 통제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공지와 우회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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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반응 “불편했지만 이해한다”

갑작스러운 통제와 무정차 운행으로 인해 전날 출퇴근 시간대 안국역 이용객들은 큰 혼란을 겪었다. SNS에는 “무정차라 몰라서 다른 역에서 다시 돌아왔다”, “사전 안내가 부족했다”는 반응과 함께 “그래도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면 이해한다”는 반응도 공존했다.

현재 안국역과 연결된 3호선 전체 구간은 평상시처럼 원활하게 운행 중이며, 역사 내 상점과 편의시설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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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인근 교통 및 상권도 회복세

집회 해소와 함께 안국역 일대의 차량 흐름도 평소 수준을 회복하고 있으며, 인사동·북촌 한옥마을·경복궁 등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도 다시 늘어나는 분위기다. 한편 일시적인 통제 조치로 영향을 받았던 인근 상점과 맛집들도 빠르게 정상 운영을 재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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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안국역 정상화… 교통·일상 회복 신호

이번 안국역 정상 운행 재개는 시민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가 신속히 종료된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에도 집회 및 시위 일정이 있을 경우, 관련 당국은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는 정보 제공과 실시간 대응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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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기사

• 연합뉴스: 안국역 무정차 해제…4일 오전부터 정상 운행
• 뉴시스: 서울 3호선 안국역, 무정차 조치 해제…출입구 통제도 종료
• 아이뉴스24: 안국역 정상 운행 재개…전날 무정차 통과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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