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 후에도 수익을 내야죠.”
“노후엔 부동산 월세나 배당주 하나쯤 있어야 안심되죠.”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죠?
하지만 실제 은퇴자들의 노후를 들여다보면, 부동산·주식 투자로 인해 고통받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70~80대 어르신 중에는 투자 실패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례도 적지 않죠.
“가난하고, 병들고, 외롭다면… 오래 사는 게 축복이 아니라 비극일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주식 쫓다가 가족까지 폭망하는 사람들, 진짜 많습니다.”
노후는 수익보다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삶'이 우선입니다. 85세까지 ‘안정된 삶’을 이어가기 위한 3가지 핵심 조건, 지금부터 확인해보세요.
✅ 1. 현금흐름이 ‘멈추지 않는 구조’를 만들 것

은퇴 후 가장 무서운 건 자산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현금이 멈추는 순간입니다. 지금은 자산이 5억 있어도, 병원비·생활비·자녀 지원 등으로 매년 3천만 원씩 빠져나가면 20년 안에 바닥이 납니다. 그래서 은퇴 이후 자산 관리는 ‘총액’이 아닌 ‘흐름’ 중심으로 바꿔야 합니다.
📌 실천 방법:
- 국민연금 + 개인연금 수령 시점을 분산 (예: 62세 vs 65세)
- 확정형 연금 상품 활용 (수익률보다 ‘평생 지급’ 여부 확인)
- 소형 임대 수익은 수익보다 ‘관리 난이도’ 고려
💡 노후엔 "얼마 있냐"보다 "한 달에 얼마 들어오냐"가 중요합니다.
✅ 2. 노후 자산은 ‘보존형 + 유동성’ 중심으로 구성할 것

주식, 부동산 등 고수익 자산은 불안정한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특히 70대 이후에는 병원비, 요양, 갑작스러운 사고 등 빠른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죠.
그런데 부동산은?
→ 매도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경기 따라 손해도 큽니다.
주식은?
→ 하락장 오면 손절도 못 하고 멘탈이 무너집니다.
📌 노후엔 자산을 다음 3단계로 나눠야 합니다:
- 생활비(1~3년): 예금, CMA, 단기 적금 등
- 안정형 중기 자산(3~5년): 채권형 펀드, 정기예금
- 장기 비상금(5년 이상): 일부 부동산, 배당주 (단, 분산투자 필수)
💡 투자보다 유동성과 안전성이 최우선입니다. “크게 불리기”보다 “안 잃기”가 핵심!
✅ 3. 무리한 경제 투자, 하지 마세요
노후에 무리한 투자는 ‘한방’을 노렸다가 ‘한방에 무너지는’ 지름길입니다. 이 교수는 “노년에 주식·부동산으로 재기할 수 있다고 믿는 건 위험한 환상”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담보대출까지 받아 남은 자산을 투자하거나,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를 술로 달래는 경우, 삶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노후에는 수익보다 손실 관리가 우선입니다.
- 이자 수입이나 임대료보다 현금 흐름과 안전성이 핵심
- 부동산은 팔기 어렵고, 주식은 멘탈이 버티기 힘듦
“가족에게도 외면받는 노인… 대부분은 무리한 경제 욕심이 시작입니다.”
✅4. 혼자 감당하지 말고, ‘가족과의 재정 공유’를 할 것
많은 은퇴자들이 자산 상황을 가족에게 숨깁니다.
“내가 죽으면 알아서 처리하겠지…”
하지만 실제로는 재산 구조를 몰라서 상속세 폭탄, 갈등, 재산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지금 해야 할 것:
- 배우자와 은행 계좌·연금·보험 정보 공유
- 자녀에게는 기본적인 상속 구조, 부채 여부, 부동산 위치 등 핵심 정보만 정리해 공유
- 신탁 서비스나 유언장 작성도 미리 검토
💡 노후 재정은 ‘공유’가 곧 ‘보호’입니다. 내가 아플 때, 사망 후에도 가족이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 5. 경제력보다 중요한 것: 소통과 태도

이보규 교수는 “자식도 남입니다”라는 말로 현실을 일깨웁니다.
부모가 아무리 헌신해도, 자녀는 부담스러워하거나 거리감을 느끼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그는 **가족과의 ‘대화’, 그리고 시대 흐름을 이해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 “나는 너 위해 이렇게 살았다”는 말은 공감 대신 부담만 줍니다
- 고집스럽고 권위적인 태도는 꼰대 소리만 듣습니다
- 지금 시대는 “나이든다고 존경받는 시대가 아닙니다”
📌 오히려 환영받는 어른이 되려면:
- 아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오늘 하루 힘들었지?”
- 손주와 게임도 해보고, SNS도 조금은 해보기
- 스스로 ‘삼식이’가 아닌 자기 일정이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노인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져주는 것에서 존중받습니다.”
💬 마무리 조언
구분 | 젊을 때 | 노후 이후 |
투자 방식 | 수익 중심 | 보존 중심 |
자산 운용 | 공격적 자산 비중 ↑ | 유동성·안정성 비중 ↑ |
커뮤니케이션 | 혼자 판단 | 가족과 공유 필수 |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 살아야 내일도, 노후도 아름답습니다.”
✔ 노후는 ‘돈’이 아니라 ‘준비된 태도’와 ‘따뜻한 관계’가 지켜줍니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85세 이후, 재산보다 무서운 건 ‘돌볼 사람이 없는 외로움’과 ‘예기치 못한 의료비’입니다. 그때를 위해 오늘 미리 준비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