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리 변호사는 1984년 부산에서 태어나, 독특한 학업 경로를 거쳐 법조계에 입문한 인물입니다.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고,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한 후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에서 경영관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 제52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조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법무법인 삼승의 소속 변호사로 활동 중인 김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직무대리,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원시보 및 민사조정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법조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최윤희 전 합참의장의 방산비리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이끌어내며 주목받았으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의 변호를 맡아 구속영장 기각을 이끌어냈습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피청구인 측 대리인으로 활약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논리적이고 직설적인 변론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탄핵 심판에서 적극적인 변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면에서는 14개월 된 딸을 둔 어머니로서, 최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 "저는 14개월 딸을 둔 아기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계엄 선포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 변호사는 탄핵 반대 청년들의 삭발식에 참석하여 그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개인 차원에서 방청하러 왔다며 국회 측이 어떤 증거를 제출했는지 궁금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계리 변호사는 다양한 법조 경험과 사회적 활동을 통해 법조계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출처:
"난 계몽됐다" 김계리, 정청래 보자 묘한 웃음지으며 고개 '휙'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법률대리인 김계리 변호사(41·사법연수원 42기)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위원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옆으로 묘한 표정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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