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하루 수분 루틴: 물은 언제, 얼마나 마셔야 할까?
“오늘 물 얼마나 마셨지?” 라는 질문에 당당히 답할 수 있는 직장인은 많지 않습니다. 수분 섭취는 우리 몸의 모든 대사 작용과 직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는 자주 간과되는 건강 습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실내 공기와 에어컨, 커피 섭취가 많은 직장 환경에서는 체내 수분이 쉽게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왜 수분 섭취가 중요한가?
인체의 약 6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 2%의 수분 부족만으로도 집중력 저하, 피로감 증가, 두통, 소화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은 혈액 순환, 체온 조절, 노폐물 배출, 피부 건강 등 모든 생리 기능에 관여합니다.
하루 수분 섭취 권장량
- 성인 기준: 하루 1.5~2리터 이상
- 체중 × 30ml 공식 예시: 70kg × 30ml = 2,100ml
- 운동을 하거나 땀이 많다면 추가 섭취 필요
직장인을 위한 수분 섭취 루틴
- 기상 직후: 미지근한 물 300ml로 수분 보충 + 장 활성화
- 오전 10시: 커피 한 잔 마신 후 물 1컵 보충
- 점심 식사 전후: 물 300~500ml 섭취
- 오후 업무 중: 수시로 100ml씩 나누어 마시기
- 퇴근 후: 운동 시 500ml 추가 섭취
물을 자주 마시기 위한 팁
- 책상에 전용 텀블러 또는 물병 상시 비치
- 스마트폰 알람 or 수분 섭취 앱 사용
- 물에 레몬 한 조각, 민트 잎 등을 넣어 향 부여
- 보리차, 허브차도 물로 간주 가능 (단, 무카페인)
주의할 점
- 단시간에 과도한 물 섭취는 오히려 저나트륨증 유발 가능
- 카페인 음료(커피, 녹차)는 수분을 배출하므로 별도로 물 섭취 필요
- 식사 중 과도한 물 섭취는 소화 효소 희석 가능성 있음
결론
물을 잘 마시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규칙적인 수분 섭취는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며, 나아가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한 모금의 물부터 시작해보세요.